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조간대 황개천을 아시나요?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안덕계곡을 거쳐 흐르는 지방하천인 창고천 중에 바다와 만나는
끝부분을 일러 황개천이라 부릅니다.
황개천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조간대여서
부근에 가끔 누런 물개가 나타나 울었다 하여 ‘황개창’이라 불려지다가 ‘황개천’이 되었다는
설이 있고, 창고천이 흐르는 내는 황토흙이 많아 누런색을 띈 냇물이 바다로 흘러든다하여
‘황개천’이라 불리워진다는 설도 있습니다.
안덕계곡(창고천-황개천)은 제주에서 드믄 상시 물이 흐르는 곳이며
조면암으로 형성되어, 양안으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바닥은 암반입니다.
계곡 양편으로 난대수림이 울창하며 솔잎난, 지네발란, 소사나무, 녹나무, 육박나무, 호랑가시나무,
담팔수, 상사화 등 희귀식물들이 자생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라졌던
원앙이 돌아와 살고 있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